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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by 프뢰

오래간만에 do as infinity노래나 들으려고 유투브 들어갔더니 2009년 1월 라이브가 있다?

얘네들 나 대학가기 전에 해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잠시 그냥 라이브만 한건가 싶었는데.













 















...도대체 언제 재결성한거냐 이님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래도 두에즈 정도면 꽤나 메이져한 밴드 아닌감; 재결성한지 1년정도는 된 거 같은데 이제야 알아채다니-_- 새앨범은 그래도 나온지 얼마 안 됐네; 명색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밴드인데 나의 무심함이란(...) 소설계는 뭐랄까, 판이 좁달까 소식통이 거기서 거기랄까 하고, 영화계는 워낙 판이 넓으니까 뉴스를 금방 전해들을 수 있는데, 음악계는 취향차에 의해서 너무 판이 갈려서 뉴스를 듣기가 힘들다. 그래서 놓치는 콘서트도 많은편..(뭐 알아도 못 가는 경우가 태반이겠지만-_-;)

어쨌든.. 1년 늦었지만(...) 재결성 축하!! 흐흐흐. 신보는 아직 한국 발매는 안 된듯 싶다. 해외구매는.. 젝일ㅠㅠ

[에반게리온 : 파] by 프뢰

에반게리온: 파(破)
오가타 메구미,하야시바라 메구미,미야무라 유코 / 안노 히데아키,츠루마키 카즈야
나의 점수 :





[서]때는 그다지 본편과 차이점을 크게는 못 느꼈었는데(캐릭터의 심경변화 외에 플롯 자체는 거진 안 바뀌었었으니까) 확실히 [파]부터 확연하게 플롯부터 바뀌었다. 사골게리온이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듯 하고. 왜 이제와서(혹은 아직까지도) 에반게리온인가?라는 불평은 확실히 하지 못할 듯 싶다. 내용이 진행되면 될수록 사이코 드라마같았던 본편에 비해, 훨씬 스토리 지향적이고 알아먹기 쉽도록 진행된다. 뭐 4부작중에 2편만 보고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래놓고 3편부터 또 다시 내면으로 틀어박혀 찌질거리기 시작한다면 욕을 450배로 먹을 듯-_-; 그럴 가능성은..없겠지;) 연출이나 액션씬 같은 것도 시원시원하다. 사도와 에바들은 좀 더 원초적(?)으로 묘사되고 역동적으로 변했다.

[파]를 통해 기존의 에반게리온과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는 서로를 향해 좀 더 마음을 열어놓은 주인공들과  종반부 클라이맥스에서 드러난 것 같다. 이 중 전자의 경우 아스카가 습격을 당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깨어진 듯 보이기는 한데, 후에 어떻게 풀어낼 지 지켜볼 일이다. 후자의 경우, 신지가 레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장면은 정말 이게 에반게리온이 맞나 싶을 정도.. 어찌 보면 흔한 스토리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지만, 에반게리온이 90년대 처음 등장하며 보여준 파급력을 생각해본다면 단순한 스토리도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다. 게다가 결국 카오루나 마리등의 떡밥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으니-_-; 뭣보다 카오루 너 임마 서에서는 당장 나올것처럼 굴더니-_- 그리고 마리는 액션신을 위한 깍두기에 불과한 건가?; 에이 설마(...).

참. 음악들이 꽤 좋다. 특히 엔딩롤때 흐르는 곡인 Beautiful World.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이후 가장 맘에 드는 곡인 듯. 어쿠스틱 편곡 버전이라던데 이런 기타 스트로크가 완전 취향이라..





뱀파이어 십자계 외 2권. by 프뢰

뱀파이어 십자계 9 - 8점
시로다이라 쿄 지음/학산문화사(만화)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 그림체라 처음엔 좀 손이 안 갔는데, 내용은 의외로 그림체랑 다르게 하드한 편. 하드하다는 게 [헬싱]처럼 극단의 액션을 보여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플롯을 최대한 꼬으고 꼬으고 또 꽈서 추리장르의 느낌을 팍팍 넣었다. (알고보니 작가 전작이 [스파이럴]이라는 추리 만화-_-;) 2권쯤 그럴 기미가 보이는데 이게 9권까지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권이 없다.. 이런 구성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다 싶던데 난 그럭저럭 잘 풀어냈다고 본다. 무엇보다 고작 9권만에 이 정도의 내용을 압축했는데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건 훌륭한 재능이라고 생각. '너무 강한다데가 미쳐버려 봉인된 왕비와 그 봉인된 왕비를 사랑하여 풀어주기 위해 방황하는 왕'(=잃어버린 그녀와 모험하는 주인공?)이라는 정석적인 주제가 종국에는 전혀 다른 얘기로 전개되는 과정이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짐. 다만 결국에 모든 캐릭터는 주인공과 악당을 불문하고 다 나름의 이유와 사연이 존재한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어찌보면 과하게 성실한 얘기다. 심지어 가장 악당으로 보여질 모씨도 자신의 나라와 동족을 위해 행동했다는 명분이 있으니.. 캐릭터 조형에 재미가 덜하달까. 스트라우스라는 희대의 먼치킨에 대한 호오가 이 만화의 호오를 결정할 듯. (브리지트 보정이 꽤나 막강하긴 하지만)



테메레르 5 - 독수리의 승리 - 8점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노블마인



마침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는 용인커플. 4권을 읽고 난 뒤 꽤 오랫만에 읽는거라, 4권 마지막 장면에서 일시적으로 헤어진 그들이 재회하는 장면을 여러번 그려보았는데.. 역시나 이 작가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정진정명 용과 인간의 뜨거운 사랑의 재회를 그려내는 그들. 후..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최대 미덕은 접근성에서 있다고 보는지라(군대에서 추천한 후에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은 외국소설) 이 장점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 지 매우 궁금하다. 테메레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또한 맛이 훌륭한데, 이번 권에서 스스로 조직을 갖추고 용권신장(...)을 위해 분주한 테메레르를 보니 역시 독자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다만 로렌스의 역할이 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걸린다. 이번 권에서의 그는 거의 60살 먹은 노인과 다를바가 없이 등장한다-_-; 뭐 이것저것 고초를 많이 겪었으니 이해 못 할바는 아닌데, 그래도 니 용과 비교해보면 너무 대비되잖냐; 로맨스 소설로 치면 이제까지 로렌스가 남주 역할이고 테메레르가 여주 역할이었다가 바뀐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



입문 - 6점
이창호 지음/삼호미디어



아니, 감상은 아니고(...)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데, 옆에 할머니께서(정확히 말하면 아주머니와 할머니의 경계에 계신 연배였다) '학생 바둑에 관심있어요?'라고 말을 거셨다. 뭐 거기까지는 그냥저냥 이 얘기 저 얘기 주고받았는데..
"바둑에는 삼라만상이 다 들어 있어요. 노자는 중용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사실 중용이라는 건 없지요. 세상 전부가 흰돌과 검은돌로 이루어진 거에요. 혹시 교회 다녀요?"
...이쯤에서 걍 내던지고 일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다행히도 다다음 정거장이 내릴 역이라서 내렸다. 휴..
흑백 논리는 옳지 않다고 초등학교 때 안 배웠수.. 그리고 도대체 왜 결론이 교회로 내려지는지 지금도 미스테리다.


2009년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10 by 프뢰

  • SabBatH by sabbath
    뭐니뭐니 해도 나를 장르소설계로 끌어들이신 장본인. 소설만 아니라 서울아트시네마와 류승완도 알게 되었으니..
  • 극한추리 hansang's world by hansang
    추리만 아니라 이것저것 올라오는 편. 은근히 점수가 짜신 분이라(...) 점수가 너무 후한 나에게 참조가 된다.
  • 초록불의 잡학다식 by 초록불
    역사 관련으로는 역시 여기가 가장 흥미롭지 않을지.
  • snowcat blog by snowcat
    사실 홈페이지 시절이 좀 더 좋았지만;
  • [ toonism world ] by toonism
    팬덤을 넘어서 직업을 삼을 수도 있다는 걸 증명하신 분. 아 직업까진 아니신가?;
  • 날개를 펴는 곳 by twinpix
    장르 출판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 여길 보다 보면 한 해 출간되는 모든 SF를 다 살 수 있었던 시절이라는 게 참 먼 일 같다-_-;
  • 역설의 제 12 우주 by 역설
    ...이런 이벤트는 사실 인맥빨이라능.. 유일하게 인맥 중에 TOP100을 노릴 만한 녀석. 뽑히면 쏴라..
  • the Sputnik Sweetheart by 쓴귤
    그놈의 꿀벅지 사건 이후-_- 좋은 옛 글들이 묻혀서 좀 아쉽다. (소개팅 준비 과정에 대한 글이 참 멋있었는데)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 잔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
    일본도 결국 사람사는 곳이다라는 걸 증명하는 곳(....) 아무리 봐도 DC에서 이 블로그에 일어나는 훈훈한 사건들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지만-_-
  • 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by Zannah
    스타워즈 관련 3대명인(?)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 언젠가 '별들의 전쟁' 카테고리를 모두 읽어내겠다는 잉여충만 야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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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속편 예고(수정) by 프뢰

출처는 여기

마침 스티븐 킹 소설을 읽고 있어서.

샤이닝은 영화로만 봤다.  학교 도서관에서 상영하는 걸 봤는데 방학이라 그런 건진 몰라도 본 사람이 나포함 3인이었다는 슬픈 전설.. 이 전설을 들은 친구는 '니가 덕후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일갈. 제기랄!

[캐리]랑 비교하자면 이 쪽이 공포도는 조금 더 높은 듯. [캐리]는 뭐랄까 클라이맥스에 확 치고 나오는 타입인데 그 부분이 좀 짧은 듯해서.. [샤이닝]은 비교적 분위기로 승부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그 쌍둥이 여자애들을 단지 분 위기 조성으로만 써먹은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도 유명해서 난 좀 더 비중이 높은 줄 알았는데.

잭 니콜슨 아저씨 하악하악.. 팬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본 영화마다 멋지게 나오십니다. [차이나 타운], [배트맨] 등등. 하지만 속편이 영화화 한다고 해도 등장하는 일은 없겠지-_-..


수정. 하여튼 요새 언론들은 믿을바가 못 된다. 차라리 초야에 몯혀있는 고수를 찾는게 빠르다-_-

정확히는 두 종류의 소설중에 고민중이시란다. 출처는 여기

아놔 이글루 접어버릴라.. by 프뢰

이놈의 스킨 왜 이리 복잡한거냐-_-

2.0인지 뭔지 나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위젯 한번 삽입할려고 하니까 1.0은 편집이 안 되네?

2.0으로 바꾸니까 돌아갈 수가 없네? 어쩔 수 없이 그냥 적당한 스킨 골라서 적용하고 스킨 변경 하려니까 왜 이리 복잡한거야..

물론 내가 방법을 몰랐던 게 제일 큰 이유지만..

게다가 스킨 변경은 왜 또 안 먹혀!!! 왜 굳이 '내 위젯'에 들어가서 위젯만들기를 해야 하는 거냐고.. 옛날에는 그냥 CSS에 스크립트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됐는데!!!!!

하여간 별 삽질을 한참동안 했음-_-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무조건 바꾸게 하는 것' 과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 있다는 거. 난 아직도 016번호를 쓰는 사람이란 말이다(...). 딱히 애착이 있는 건 아닌데; 2.0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는구만.. 새 포스트 쓰기나 블로그 관리하려면 위의 바를 무조건 이용하게 기본설정이 되어 있다는 것도 맘에 안 들고. 바꿀 줄도 모르겠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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